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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테헤란로 로봇배달 거점 떠올라 (링크)

기사 내용 요약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을 시작으로 새 지능형로봇법이 현장에 적용되면서 로봇업계는 로봇 실증 서비스 작업이 한창이다.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은 6개 기업과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테헤란로 일대에 선보이는 대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다.
우아한 형제들의 '딜리'는 음식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 바퀴 각각에 독립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또한 로봇 전면에 부착된 라이다(LiDAR) 기반으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여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딥러닝 기술도 접목했다.
선릉역 부근에서는 뉴빌리티 '뉴비'가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실증 사업으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 / 로봇 운영 시스템 ‘뉴비고’ / 웹기반 주문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 등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법적으로는 홀로 배달이 가능하나 두 서비스 모두 아직까지는 현장 요원이 로봇 주행 상태를 살피고 있다.

핵심 용어

• 지능형 로봇법
  
  • 실외 이동 로봇의 보도 및 통행 허용을 위한 법 조항
  •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정보 (국가법령정보센터 링크)
•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
  
  •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 시설에서 로봇을 활용한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 테헤란로 배달 로봇 정보 (강남구청 링크)
• 배달 로봇에 사용된 부품
  • 라이다(LiDAR) :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해 자율 주행의 눈이 되는 기술
  • 서스펜션 : 자동차 차대의 받침 장치로 충격이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보호

※ Reference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468659&cid=51399&categoryId=51399 (라이다 용어 설명)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55239&cid=42330&categoryId=42330 (서스펜션 용어 설명)

※ 배달 이외의 로봇 활용 관련 기사 ※ 

https://zdnet.co.kr/view/?no=20231122094945 (조리하는 로봇 관련 기사)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08521 (로봇 친화 빌딩 관련 기사)

길거리에서 로봇을 통해 배달하는 것도 신기한데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구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라 더 놀라웠다. 배달 로봇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누가 음식을 훔쳐가거나 로봇을 넘어뜨리면 어떻게 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잠금 장치가 있을 테니 훔쳐가는 일은 없을 것 같고 넘어뜨리는 것도 관련 법을 강화하면 될 것 같다. 배달 가능한 거리나 속도도 기존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되고 배달 로봇이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